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스튬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었다. 전무

그런데 갑자기 왜 '체샤'라는 인물이 궁금했을까?

힘겹게 약속을 잡고 나니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 갑갑해졌다.

그리하여 서점으로 뛰어가 급하게 코스튬에 대한 책을 보고, 그의 글들을 읽었다.

막상 가려 하니 비가 거세거 몰아쳤다.

동대문 인근 중부시장에 자리한 그의 사업장은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비바람을 뚫고 찾아간 그와의 만남은 기대 이상이었다.

내 걱정과는 무관하게 그는 '코스튬 플레이'에 대한 거의 모든 궁금증을 매우 능수능란게 풀어나갔다.

물론 수도 없이 들어본 질문이었겠기에 가능했을 터


역사학과를 졸업한 수재소녀는 어느날 코스튬에 관심을 갖게 됐고

2년간 용기를 내기위해 고심하고 결국 20살에 데뷔해 휴학까지 해가며 옷을 만든끝에 오늘에 이르렀다.

전천후 사업가에 문화기획가에 게다가 토플리스 플레이까지 과감하게 펼쳐내는 프로 플레이어,

스스로 옷을 만들고 후배들을 조직해 내어 코스튬플레이의 예술 장르화,

문화 허브화, 컨텐츠 허브를 꿈꾸고 있었다.


"낸시랭이요? 그녀 또한 코스튬플레이 장르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오히려 수준이 더 떨어지죠.

그런데, 오히려 사회에서 그런 장난에 관심을 가져주고,

우리는 그저 노출쟁이 따라쟁이라고 얘기하는게 몹시 화가 나요"


그녀의 만남은 매우 즐거운 지적 자극이었다.

일부 헛점도 보였지만 따지고 보면 준비가 부족했던 나의 헛점이 더 많았다.

자세한 인터뷰는 주말에 게재해 보겠다.



Posted by hojai.

Trackback URL : http://www.eastasia.co.kr/trackback/596


Leave your greetings here.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ious : 1 :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 606 : Next »